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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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나 작가 소개같은 인터넷 검색에서 찾을 수 없는 100% 감상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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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뮤지컬 <JCS>는 4대 뮤지컬이라 일컫는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을 탄생시킨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20살 때 작품이다. 음악사 가정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예술적 감각이 탁월한 덕분에 20살인 어린나이에 지금까지 입에 오르는 대작 뮤지컬을 만들었다는 점에 놀랍고도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오클라호마의 북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댄스뮤지컬에 이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락 뮤지컬이다. 말 그래도 락의 형식처럼 대사는 거의 없고 샤우팅 하듯이 노래로써 내뱉는 방식이었다. 락 뮤지컬은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없다면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뮤지컬 형식인 듯 싶다.
<JCS>는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7일 간의 이야기를 내용으로 뮤지컬을 이끌어 나가는데 사실 성경책에서 본 내용과는 많이 달랐다.
성경에서 예수는 한없이 성스럽고 고귀한 존재인데 반해, <JCS>에서는 너무나도 나약하고 힘없는 평면적 모습으로 묘사되어있었고 성경에서 은전 서른 닢에 예수를 팔아 12제자 중 가장 탐욕스럽다는 가롯 유다가 오히려 이 뮤지컬에서는 주인공으로 비춰지는 모습이었다.
이 뮤지컬이 왜 예수를 모독했다는 기독교의 강한 반발을 샀고 성경의 내용을 왜곡했다는 평가를 받았는지 이해가 되었다.
<JCS>는 락 뮤지컬답게 뮤직 넘버들이 널리 대중화 되어있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내용 위주 보다는 넘버 위주로 감상을 전개해보았다.

천국만 바라는 자들(Heaven on their minds)
가장 초입부에 나오는 장면으로 유다가 독백형식으로 샤우팅을 하며 노래를 불렀다.
유다역할을 흑인으로 캐스팅한 것이 나머지 예수를 따르는 백인들의 등장인물과 극단적인 대립 관계를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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