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록

소개글

한국문학통사 몽유록 정리. + 네이버에서 찾은 자료

목차

1. 정의
2. 특징
3. 전란을 다룬 몽유록 작품
네이버에서

본문내용

1. 정의 : 사실을 그 자체로 전달하지 않고 꿈속에서 겪은 바를 보고한다는 허구적인 수법을 사용해서 설득 효과를 높이는 방식
2. 특징 :전란의 책임과 후유증을 묻는 데 적절하게 이용 (임진왜란, 병자호란 직후 문학에서 많이 등장)
3. 전란을 다룬 몽유록 작품
윤계선-달천몽유록(達川夢遊錄) : 임진왜란 때의 패전지에 가서 전몰한 장졸의 원망과 규탄을 들었다는 내용
황중윤 - 달천몽유록(達川夢遊錄) 작자미상<피생몽유록>-도처에 뒹굴고 있는 시체가 누구의 것인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비리를 문제 삼았다. <강도몽유록>-병자호란 때 강화도가 실함되자 자결했던 부녀자들의 말을 듣는 꿈을 꾸었다고 한 0--->몽유록이 아니고서는 기대할 수 없는 효과

그런데 전후의 안정이 일단 이루어진 다음에는 전란을 다룬 몽유록이 다시 나오지 않고, 몽유록 창작이 활기를 띠지 않으며 주제가 빈곤해졌다. 더러 발견되는 작품이 대부분 작자 미상이고, 국문본도 있는 점이 전과 달라졌다. 몽유록의 작자나 독자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평가할만한 작품은 다시 나탄지 않게 되었다.
몽유록은 서사적인 수법을 사용하는 교술 문학이어서 서사문학의 본령인 소설만큼 흥미로울 수 없으며, 교술의 가치를 입증하는 사실 해명의 주제가 제대로 갖추어져야 독자적인 기능을 분명하게 하는데, 그럴 수 없어 침체기에 들어섰다.
소설이 크게 발달한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의 시기에 들어서자, 중세 후기문학의 한 주역이었던 몽유록이 한물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점에서 몽유록과 가전체의 운명이 서로 같다고 할 수 있으나, 가전체는 심성을 의인화하는 새로운 길을 찾아 재기했는데, 몽유록은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몽유록의 시대가 끝난 것은 아니다.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제2기에 들어서서 외세의 침략 때문에 생긴 민족사의 위기를 진단하고 극복하는 과제가 다급해지자, 한동안 활기를 잃고 있던 몽유록이 다시 커다란 구실을 하게 되었다. 그때 가전체는 재생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밀려난 것도 한번 더 대조가 되었다. 몽유록의 시대가 끝나는 것은 근대문학이 시작될 떄의 일이다.
18세기 이후에 다시 이루어진 몽유록 가운데 작자를 알 수 있는 것에 김수민의 내성지가 있다. 영원 지방을 여행하다가 단종과 그 신하들의 모임에 참여하는 꿈을 꾸었다는 사연을 같은 구상을 갖춘 선행 작품 <원생몽유록>에서보다 더욱 장황하게 펼쳐 보였다. 새 시대의 작품으로 평가할 의의가 있다 하기 어렵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