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사회 Projetct 보고서, 슬로우 푸드와 생태사회

소개글

환경과 사회 Projetct 보고서, 슬로우 푸드와 생태사회

목차

문제제기
이론적논의
사례제시
향후전망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문제제기
사람은 생존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즉 먹거리는 인류의 역사와 항상 함께 해왔고 인류가 발전하고 변화해 온 것처럼 먹거리 또한 발전하고 변화해 왔다. 먹거리가 발전해 오면서 언제부터인가 Fast Food 라는 말이 너무나 우리에게 흔하고 익숙한 말이 되어 버렸다. 배가 출출하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맛있는 라면이 되는 컵라면을 먹고, 아침에 출근을 하며 도넛 한 조각과 커피를 마신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은 프랜차이즈 햄버거 전문점이 자리 잡고 있고 우리는 이들을 자주 이용한다. 더 이상 예전처럼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긴 시간 정성을 들여 음식을 할 필요 없이 주문을 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즉시 배를 채울 수 있다.
우리는 이런 Fast Food를 이용하며 단 한 번이라도 이런 음식들이 어떻게 해서 우리 입까지 오게 되었을까를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아마 대부분 없을 것이다. 이 세상은 밥 먹는 시간 마저 아까워서 햄버거를 입에 물고 콜라를 마시며 업무를 하고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넘쳐나기 때문이다. 현대인에게 음식이란 살기 위해서 먹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우리들의 삶에 너무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먹거리가 우리 입으로 오는 과정을 생각해보지 않는 다는 것은 우리의 삶과 건강이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는 식의 무서운 발상이다. 이 외에도 Fast Food를 필두로 오늘날의 먹거리는 문제점을 앉고 있다.
오늘날의 먹거리는 크게 2가지의 문제를 안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먹거리 자체의 문제이다. 농경사회에서 자급자족을 위해 생산되던 먹거리들이 이제는 상품화되어 시장에 출몰한다. 그 상품들은 시장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보존, 장거리 수송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가 현재 먹고 있는 것 중에는 수천 마일 떨어진 고에서 온 것도 있고, 제철에 관계없이 재배된 것들도 있다. 오늘날 우리의 식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먹거리는 이런 가공식품이나, 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들이다.
또 다른 문제 하나는 먹거리를 먹는 사람의 의식이다. 먹거리가 귀하던 시절에는 쌀 한톨도 고맙게 여기고 귀하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먹거리가 흔해서 그런지 그러한 고마움이 사라졌다. 더불어 음식을 하찮게 여기거나 낭비하는 경향도 생겨났다. 음식을 대하는 진지함이 사라진 것이다. 우리의 생명을 좌우하는 먹거리는 더 이상 삶의 소중한 부분이 아니다. 자신을 치장하기 위해 명품을 사거나 유흥을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지만, 정작 먹거리에 대해서는 인색함을 드러낸다. 명품을 사는데 몇 천만원을 쓰는 사람도 점심 먹을 때 만큼은 ‘한 끼 때우는’ 수단으로 먹거리를 대한다. 이런 현대인들의 이런 의식 속에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수고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있을 리 없으며, 그 음식이 자신의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관심이 있을 리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