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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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생명윤리에 관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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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윤리(bioethics)란 생명을 의미하는 바이오(bio)와 윤리를 뜻하는 에식스(ethics)의 합성어로 생명윤리 또는 생물윤리로 번역된다. 생명 윤리학(bioethics)이라는 용어는 미국 생물학자인 Wisconsin대학교의 렌실레어(Van Rensselaer)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생명윤리의 내용은 생명에 관한 윤리와 생물학의 기본원칙에 입각한 윤리 두 가지 이다. 생명에 관한 윤리는 이제까지 ‘의사의 윤리’, 또는 ‘의료의 윤리’라고 일컬어왔는데, 의료의 발전과 인권의식의 고양이 서로 연관되어 넓은 입장에서 생명, 특히 인간의 생명에 대한 간섭의 시비를 검토하게 되었다. 렌실레어(Van Rensselaer)는 그 용어를 인문학과 과학을 가교하고, 인류의 생존과 존속에 이바지하며, 문명세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생물학적 지식과 인간가치체계에 관한 지식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윤리학이란 ‘바르고 선한 삶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뜻한다. 바르고 선한 삶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분야로 펼쳐지는데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주제들이 윤리학의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과학기술과 윤리 사이에서 인간의 어떠한 선택이 옳은 것일까?
생명윤리는 처음에는 의료계에서 생긴 문제였는데, 현재는 생물학을 비롯한 의학, 약학, 농학, 생명공학 등의 여러 분야에서 유전자 조작기술, 형질전환 생물체 생산, 생식의료, 유전자 치료, 장기이식, 성의 선택, 결함 있는 태아의 낙태, 뇌사문제, 안락사 등등은 인권, 신앙 및 윤리 등에 도전함으로써 이들은 중요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전의 의료자는 자신의 신체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여 불안에 빠진 환자들에 대해 전능적인 구조자로서 행동하고, 그것을 내면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을 의료의 윤리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환자를 위해 모든 판단을 실시하고,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 등을 기본으로 한 윤리강령을 동업자 상호간에 확인함으로써 업무독점, 또는 거의 무조건적인 신뢰 관계를 얻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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