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이제는 세계의 역사이어야만 한다

목차

I. 서론

II. 상대주의적 관점
1. 내용
2. 저자의 관점

III. 여성주의 시각
1. 내용
2. 저자의 관점

IV. 한계
1. 동북아시아 역사
2. 제국주의시대

V. 결론

VI.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이나, 잊혀져있던 문명의 흔적을 발견해 내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일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대 산업화 시대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지금까지의 통설이나 선입견을 벗어난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는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사, 누구를 위한 기록인가? - 크리스 브래지어” 역시 마찬가지 이다. 본 책의 저자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서구열강의 제국주의 식민지 침탈시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서양 중심의 역사관을 거부하고 있다. 즉, 과거의 세계사의 기준이 ‘유럽에서 바라보는 유럽과 세계’ 이었다면, 본 책의 내용은 ‘세계 각국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계사’ 형태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즉, 지금까지 세계사의 주류가 아니었던 비 유럽사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독특한 점은 한발 더 나아가 수천 년 혹은 수만 년 동안 역사의 변방으로만 존재했던 여성의 역할을 세계사 속에서 끄집어내어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신선한 시도로 그동안의 남성들이 저술한 역사서 속에서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여성의 역사적 역할을 조명해 보는 것으로써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역사를 기록하는 것 이상으로, 올바른 사관(史觀)에 입각하여 역사를 해석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 역시 흠결 없는 관점으로 집필한 것이 아니었고, 또 의도하였던 모든 내용을 담아내지는 못하였다. 종종 서양인이기에 보일 수밖에 없는 한계도 존재하며, 여러 대목에서 잘못되었거나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도 한다. 이는 저자의 의도였을 수도 있고, 능력에 관한 문제일수도 있고 또 다른 이유가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본문에서는 이처럼 저자가 제시하는 내용의 의의와 그 한계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II. 상대주의적 관점

1. 내용
저자는 수백 년 간 이어져 온 서양 중심의 역사관에 반기를 들었다. 항해술의 발달로 시작된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된 이래로 서양 국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차지하기 시작했던 지난 몇 세기 동안,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지극히 서양 중심 이었다. 더 나아가 서양은 선(善)으로, 동양을 비롯한 그 외의 지역은 악(惡)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가 지배하게 되었고 유럽을 세계의 중심에 놓고 유럽문명이 비유럽문명에 비해 우월하다는 유럽중심주의시각이 팽배해진채로 현대에 이르게 되었다. 사상적으로도 18, 19세기 유럽의 계몽주의, 실증주의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유럽을 문명발달의 최고단계에 놓고 다른 지역을 야만적인 단계로 규정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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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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