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 최초 등록일
- 2010.07.16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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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짧은 여행을 소개하고자 이렇게 타자 위에 내 손을 올렸다. 이번의 여행지는 강원도 계곡과 산이 우거진 동해바다를 살며시 곁에 둔 왠지 어머니가 계실 것 같은 사람나는 곳이다. 강원도에는 이곳저곳 갈 곳이 많이 있지만, 그 중 나의 첫 목표지는 정선이었다. 아라리의 고장......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의 짧은 여행을 소개하고자 이렇게 타자 위에 내 손을 올렸다. 이번의 여행지는 강원도 계곡과 산이 우거진 동해바다를 살며시 곁에 둔 왠지 어머니가 계실 것 같은 사람나는 곳이다. 강원도에는 이곳저곳 갈 곳이 많이 있지만, 그 중 나의 첫 목표지는 정선이었다. 아라리의 고장......
웃음이 가득한, 설렘이 가득한 차안에서 우리는 조금씩 정선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정선이란 곳 역시 누구나 환영한다는 듯이 가는 길을 조용하고 아름다웠다. 요즘은 자동차전용도로가 많아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없었지만, 작은 도로 옆으로 누가 만든지 모를 아름다운 풍경들이 내 눈을 훔쳤다. 우리가 처음 도착한 곳은 정선의 한 조그만 마을의 민박이었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였지만, 조금씩 외부의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서인지 사람의 손길이 여기저기에 보였다. 새로 지어지는 펜션들, 조금씩 정돈되어지는 길들......
강원도는 산길을 꼬불꼬불가면서 그 전경을 체험해야 하는데, 요즘은 아주 조금씩 편리함을 추구하는 우리 인간에 의해 그러한 기회가 빼앗기는 기분이다. 한적한 민박에 도착했지만 먹을거리라곤 닭 한 마리가 전부였던 우리... 사실 처음부터 강원도의 인심과 정을 그리고 음식을 느끼고 싶어서 돌아다니면서 사서 먹을 생각이였다. 첫날 간곳은 어디에나 흔한 추어탕 집... 하지만 그 집 주인아주머니는 흔하지 않았다. 처음보는 사람을 붙잡고 정선여행 코스를 설명해주시는데, 얼마나 말이 많고, 빠르시던지.... 하지만 전혀 불편하지는 않았고, 추어탕 역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당연히 수다쟁이 주인님이 일일이 맛있게 먹는 비법을 알려주셔서 말이다. 하지만 여행 첫날은 그다지 행복하지만 않았다.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 여행을 오면서 지친 몸을 차분히 잠자리로 안내했기에 첫날은 가벼운 경치구경으로 끝나버렸다. 아 그리고 여기 민둥산이 있는데 가을에 오면 그렇게 좋다니 꼭 가을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알아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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