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der 책읽어주는 남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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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받았고, 독창적인 감상문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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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이영화를 보고 가장 처음에 느낀점은 독일인들은 아직도 과거를 잊지 않고 있다는 점이었다. 솔직히 좀 부럽기도 했다. 우리 나라는 아직도 과거청산이 제대로 되지않았고, 또 자꾸 잊어버리려고만 한다. 독일은 문학작품에서조차 아직도 이렇게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한다. 영화속에서의 한나 슈미츠는 유태인을 학살했던 , 나찌시절의 독일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듯하다. 영화에서 한나슈미츠 문맹으로 표현된다. 재판과정에서 마이클은 한나가 문맹이었기에 그녀의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로이점은 독일이 전쟁을 읽으키고, 많은 유태인을 학살한것이, 악의는 없이 모르고 저지른짓이라고 말하는것과 같다. 영화는 이부분을 짚고 넘어간다.
한나는 글을깨우치고, 자신의 남은 돈을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에게 전해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이부분에서 한나가 비롯 아무것도 모르고 했지만,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또한 마이클이 미국으로 건너가 생존자에게 돈을 건네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존자는 이돈을 받으면 면죄부가 되는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면죄부라는 것을 있을수없다. 이처럼 이영화는 독일의 과거와 그를 합리화시키는 논리들을, 영화속의 인물들을 빌려 반박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이정도에서 끝났으면 이영화는 아마 평범했을것이다. 하지만 생존자는 돈은 받지않고, 돈을 넣었던 통을 받고, 죽은 자신의 가족들 사진옆에 그통을 놓는다. 이 의미는 과거의 행동을 완전히 용서받을수는 없지만, 자신의 슬픔도 그리고 나찌들에 대한 원망도 과거에 놓다둔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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