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더스헉슬리-멋진 신세계 북레포트,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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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 우리가 그렇게 갈망하던 과학이 발전한 사회인가 ?
그것이 진짜 멋진 곳인가 하는 의문으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동안 근대화의 빛을 쫓아 숨 가쁘게 살아왔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눈부신 빛으로 인해 우리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간과하며 살아왔다. 헉슬리뿐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해왔고, 그래서 그런 경고의 메시지는 이제는 현대인들에게 익숙해졌을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여전히 ‘멋진 신세계’에 그려진 미래의 모습이 섬뜩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올더스 헉슬 리가 쓴 멋진신세계는 20세기에 쓰여진 가공소설, 공상과학소설, 미래소설 중에서 가장 잘 쓰여지고 가장 오래도록 읽혀질 작품이라고 평판을 받고있는 동시에 . 20세기 문명이 어디로 치닫고 있는가를 회화적으로 묘사하여 그것이 지닌 위험을 경고하고있는 작품이다. 공상과학인 멋진신세계도 비현실적인 공상의 세계를 묘사하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지금 시점에서 본아도 너무나 당연하고 현실감이 풍부한작품이다. 멋진신세계는 저번에 낸 북레포트였던 조지오웰의1984년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낙원에 대한 동경이나 낙원의 설계를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그것이 보이는 폐해 즉 지옥으로 묘사하고있다. 기계문명의 극한적인 발달을 그리며 동시에 인간이 스스로 발견한 과학의 성과 앞에 노예로 전락하여 마침내 모든 인간적 가치와 존엄성을 상실하는 비극 즉 지옥으로 묘사되었고, 또 인간이 수정실, 배양실에서 자유자재로 만들어지고 또 이렇게 만들어진 인간이 전체주의적 목적에 악용됨을 보여주었다. 또 이책은 과학의 진보, 과학기술의 진보, 기계문명의 발달이 전체주의 사상과 밀착된 유대를 가질때 어떠한 인간적 비극과 노예화가 초래될것인가를 보여주었다.
포드가 T형 자동차를 대량 생산해낸 1908년을 기원1년으로 정하여, 즉 2540년을 기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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