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공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7.20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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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용] 교과목 리포트입니다.
한국무용공연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A+ 받은 교과목입니다.
목차
1. 영가무도
2. 소고춤
3. 명월연가
4. 무천의 춤
5. 꽃타령
6. 동래학춤
7. 진도북춤
본문내용
1. 영가무도
뱃고동 소리와 함께 막이 올랐다. 무대 오른쪽 끝에는 큰 나무와 장독대가, 무대 중앙에는 흰색 한지로 길게 오려 만든 먼지털이와 흡사하게 생긴 것이 소품으로 놓여 있었다. 무대 양 옆에서 흰 안개가 뿌옇게 나오기 시작했다. 무대 전체가 흰 안개로 뒤덮였고, 꿈과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돌았다.
왼쪽에서 흰색 소복을 입고 머리를 쪽진 여자 무용수가 손에 촛불을 들고 등장했다. 약한 조명이 무대를 비추고 있었기 때문에 촛불이 상대적으로 밝게 느껴졌고, 시선은 자연스럽게 무용수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무용수는 촛불을 나무 위에 올려놓고, 장독대 앞에서 가지런히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렸다. 공연 시작과 동시에 바로 춤사위를 보여주기보다 공연내용과 관련 있는 퍼포먼스를 행하니,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라는 기대감이 샘솟아 공연에 몰입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음악이 흘렀고, 조심스레 일어나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대 공간을 꽉 채울 만큼 무대 가장자리를 따라 걷다가 서서히 안쪽으로 중심을 향해 원형으로 돌면서 들어갔다. 무대 중앙에 있는 흰색 소품을 한손에 들고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흔들고 어깨춤을 췄다. 무대효과로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가늘고 긴 한지가 미세하게 흔들렸고, 얼굴 앞에 바싹 갖다 붙였을 때에는 마치 영혼과 대화를 나누는 듯 했다. 소품을 2개로 분리시켜 양손에 쥐고 앞뒤로 호를 그렸는데, 초등학교 때 부채춤을 출 때와 비슷한 춤사위라 굉장히 익숙했다.
음악이 마무리 될 때쯤, 다시 무대 오른쪽 끝으로 돌아와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에 맞추어 기도를 드리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를 했다.
2. 소고춤
중간고사를 친 후 소고춤을 배우기 때문에 동작 매무새 하나하나를 더욱더 유심히 살펴보았다. 흰옷에 상의 쪽에 빨강, 노랑, 초록색 끈 장식을 한 3명의 무용수들이 소고를 가지고 나왔다.
청주교대에 오기 이전, 다른 대학교에 다닐 때, 6명이서 춤 공연을 준비한 적이 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동작도 크고 활발하게 췄는데, 리허설할 때 선배들이 “너네 동작 하나도 안맞아. 굉장히 저저분해 보이거든.”라면서 독설을 퍼부은 적이 있었다.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그때 당시는 굉장히 섭섭했는데, 동영상 촬영한 것을 보니 정말 6명이 제각각 몸을 움직여서 동작이 하나도 안맞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