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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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교육실습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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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생에서 한번뿐인 교육실습. 나는 ○○중학교로 한 번 뿐인 교육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하게 될까에 대한 기대 반, 교육실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 반으로 첫 출근을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학년 ○반. 우리 반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 출근하기 전에 만나면 어떤 말로 인사할까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초롱초롱한 학생들의 눈망울이 나를 집중 하고 있으니 머리가 하얘졌다.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발표를 했었지만 이렇게 떨렸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자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친해 질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8일에 체육대회가 열려 친해 질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다.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의 경기를 지도하고 학생들의 경기를 응원하면서 학생들과 급속도로 가까워 질 수 있었다. 학생들과의 어색함을 한 번에 모두 깰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창시절. 체육대회가 선생님들에게도 이렇게 힘든 행사인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선생님들은 마냥 시원하게 쉬고 계신다고 생각했는데, 땡볕아래 학생들을 통솔하고 경기를 심판한다는 것이 학생들이 체육대회 경기에 참여하는 것 못 지 않게 힘든 일이었다. 우리 반은 2등을 했다. 1등을 할 수도 있었는데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계속 선생님의 수업을 참관 했다. 선생님께서 참관으로 인해 수업 분위기가 흩으러 질 수도 있었는데 수업 분위기를 차분히 잘 잡으시며 수업이 자연스럽게 마치 물이 흐르듯 진행 되었다. 멋있었다. 꼭 본받고 싶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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