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방법론(An Essay on Theological Method)
- 최초 등록일
- 2010.07.2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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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학방법론(An Essay on Theological Method)
고든 카우프만,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1979
목차
서론
1. 신학 고유의 할 일
2. 구성 작업으로서의 신학
3. 신학 구성 작업의 세 단계
본문내용
서론
종교적 신앙은 항상 특정의 신학적 구성들을 전제하고 있으며 그 신학적 구성들은 또한 반성적이고 분석적인 활동을 낳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에 근거해서 비판과 그 이상의 구성이 시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앙(faith))은 본래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혹은 그게 견줄만한 어떤 다른 실재에 대한 헌신 혹은 신뢰의 태도이다. 그것은 자아 혹은 공동체의 기본 태도이다. 비트겐슈타인(Wittgenstein)의 말을 빌면, "삶의 형태(form of life)" 신학은 신앙의 상징들에 대한 헌신일 뿐만 아니라 그 상징들과 그것들이 인간의 삶 속에서 기능하는 방식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이며 또한 그 상징들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것들을 비판하고 재해석하는 시도들임과 아울러 결국에는 그 사징들은 때로는 철저하게 재구성하는 시도이다. 따라서 신학은, 신앙과 마찬가지로, 종교적 상징들과 그것들의 의미에 대한 응답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신학은 신앙에 생명력을 주고 신앙으로부터 호응을 주고받는 상징들을 비판하고 재구성하는 일을 지향하는 중요한 인간 활동이다.
1. 신학 고유의 할 일
신학의 뿌리는 일산 언어들, “하나님”이란 단어의 고유한 비중과 중요성을 체득하며 살아갔던 사람들의 살아있는 언어 속에서 발견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 하나님이란 단어와 그에 연고나된 의미들의 복합에 비판적 주의를 쏟게 될 때 하나의 활동으로서 그리고 하나의 학문 분야로서 신학이 등장하게 된다. “하나님”이란 용어와 관련된 고유한 무게와 의미를 반성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함축성을 갖고 있는지를 가급적 명확하게, 정확하게, 일관되게 결정할 수 있는 관점을 체득하는 일이 신학이 핵심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그와 같은 반성은 (비록 경험적으로는 분리할 수 없지만) 논리적으로 다른 신학적 논제들이나 문제들을 제기하는 일보다 선행한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제기하는 일은 하나의 전제로서 신학적 세계관을 명료하게 표현하려는 시도에 귀속된 국부적 특징들 혹은 차원들로 이해되어져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타의 논제들이 반전해 나가는 방식은 전체가 어떻게 인식되느냐 혹은 적어도 그 전체의 궁극적 판단 근거 즉 하나님이 어떻게 인식되느냐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