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문학, 상흔문학, 반사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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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문학, 상흔문학, 반사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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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 문학
심근 문학은 1980년대 후반에 크게 유행했던 향토문학의 성격을 띠는 문학 장르이다. 1984년 리투오(李陀)가 문학용어로 심근을 처음 사용하였으며, 이후 1985년 여름부터는 잡지, 신문 등에 문학심근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때 한사오궁(韓少功)은 문학의 뿌리(文學的根)란 글을 발표하는데, 거기에서 “문학엔 뿌리가 있다. 문학의 뿌리는 마땅히 전통문화의 토양 깊은 곳에 놓여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의 중국은 서양문화의 수용으로 인해 기존의 사회주의적 문화 의식, 전통적인 문화 의식이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게 된 상태였다. 중국 사상계는 전통문화에 대한 반성과 재인식을 하게 되었고, 작가들은 자기 고향의 뿌리, 즉 향토문화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고향의 풍속과 풍습, 전설 등에서 소재를 찾아 작품화 하였다. 이것을 심근 문학이라고 한다. 심근문학의 의도는 고유의 것을 말함으로써 사회주의 이념과 서구 문명이 판치는 중국의 주류문화를 비판하는데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한사오궁의⟪마교사전(馬橋詞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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