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를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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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를 읽고.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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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숨이 턱 막히리만큼 더운 기운이 주변에 맴돌아 온 몸이 나른하게 풀리며 피곤이 몰려오는 나날들이었는데, 불과 며칠사이에 찬바람이 불어 몸을 움츠리게 하고 정신이 번쩍 드는 서늘한 전율을 느꼈다. 그동안의 안일한 생활에 반성을 하게 되어 게으름을 툭툭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에게 우연히 찾아온 『서른 살 직장인 책 읽기를 배우다』라는 책은 더없이 반가웠다. 시중에 나오는 많은 책들이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해 놓고는 실상 들여다보면,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어쩌면 우리보다 책과 더 멀어 보이는 ‘서른 살 직장인’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일단, 책은 쉽게 쓰여져 있어서 술술 읽혀 나갔고 간만에 편한 책이라서 더욱 손이 갔다.

『서른 살 직장인 책 읽기를 배우다』는 삶의 변화를 경험한 책쟁이들의 인터뷰와 함께 저자의 서른 살 즈음에 인생의 도약 또는 새로운 깨달음을 책을 통해 경험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자기경영의 한 방법으로 독서를 얘기하고, 그 당위성을 입증하기 위해 독서의 달인을 직접 만나 보았다.’라고 말하며 이 책의 목적을 이야기한다. 정확히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떻게 자기 경영으로 이끌고 있고, 삶의 변화를 주는지에 대한 검증을 담고 있는 것이다.
총 3장의 구분과 마지막 인터뷰로 나눠진 이 책은 도입부 격인 1장에서는 두 저자가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책읽기에 대해 어떤 생각의 전환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간략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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