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 기업 열전

소개글

맞수 기업 열전
(국내 최강 기업의 라이벌전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정혁준 저. 에쎄 2009. 07. 13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이분법
2. 노력
3. 메시지

본문내용

가장 이해하기 쉬운 논리가 이분법이다. 네이버(naver)는 삼성, 다음(daum)은 현대라는 등식. 이런 구도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칼 막스는 개념이 없는 곳에 말이 난무한다고 했다. 편을 가르면 색을 분명히 할 수 있다. 그래서 정치의 본질은 피아구분이라고 하나 보다. 어쨌든 라이벌을 가지고 자기만의 컬러를 가지는 것이 시장 점유에 유리하다. 자기만의 컬러를 강점이라고 하자.
우선 색깔의 중요성이다. 예를 들어 삼성 경제연구소는 트렌드를 중시하는 빠른 분석과 이슈제기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이해하기 애매하다. 이런 식의 진술은 어떤가? 엘지 연구원은 기업을 연구하고 삼성경제연구소는 거시분야를 연구한다.
인터넷 오픈 마켓은 재래시장이고 인터넷 종합쇼핑몰은 백화점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 선에 강점이 있고 현대상선은 벌크선에 강점이 있다.
아모레는 화장품이 강하고 엘지 생활건강은 생활용품에서 앞선다.
백화점은 문화를 팔고 할인마트는 생활을 판다. 여기에서 파생하여 롯데는 백화점이 25개, 신세계는 7개다. 칠대삼 정도의 비율이다. 하지만 할인마트는 롯데마트가 62개, 이마트가 120개이다. 2010년 7월 현재 신세계의 마켓 캡 (시가총액)이 10조원, 롯데쇼핑의 마켓 캡도 10조원이다. 09년 매출을 보면 롯데쇼핑이 11.5조원이지만 신세계는 10조원이니 롯데쇼핑이 외형이 더 크지만 시총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유통업은 할인마트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맞수 기업 열전
(국내 최강 기업의 라이벌전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정혁준 저. 에쎄 2009. 07. 13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