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나의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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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SBS 특별기획 ‘재앙’시리즈와 ‘과학카페’를 보았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심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내가 전공하고 있는 경제학과 심리학을 토대로 생각해보니 지구온난화는 현대의 경제적 구조의 문제와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경제적 원인은 소비를 중요시 하는 경제적 풍토와 무차별적인 생산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나라들은 이전에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공장을 이곳저곳에 세우고 대량생산체제를 도입하여 가전제품, 가공 식품 등의 많은 생산품을 쏟아냈다. 그 결과 지금 풍요를 이루게 되었고 다른 어느 나라들보다도 잘 산다는 말을 듣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나라들은 선진국이 이전에 했던 생산체재를 따라함으로써 멀지않은 미래에 그들처럼 풍요롭게 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러니 자연히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내뿜고 석유를 더 많이 쓰는 것이 부자라는 인식이 될 수밖에 없다. 다큐멘터리 ‘재앙’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이 현재 엄청난 속도로 개발을 하고 있다. 인구도 많은데다 아직 개발가능성이 많은 나라라고 여겨 이 사람 저 사람 할 것 없이 중국 사업에 진출하였고 지금의 선진국이 산업화를 하던 때와 같이 공장을 세워 많은 생산품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끝없이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의 증가와 산업화로 새로운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사람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사람들의 자산도 늘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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