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지방 조직 BAT
- 최초 등록일
- 2010.07.29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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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갈색 지방 조직에 관한 자료 입니다.
목차
갈색지방조직[褐色脂肪組織, brown adipose tissue] 이란?
왜 갈색지방이라는 이름을 가졌을까?
갈색지방의 위치?
갈색지방의 역할?
본문내용
갈색지방조직[褐色脂肪組織, brown adipose tissue] 이란?
갈색지방(brown fat)이라고도 한다. 갈색을 띠고 있어서 일반적 저장지방인 백색지방조직(white adipose tissue)과 구별된다.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와 유적(油滴)이 충만한 세포로 구성되며 교감신경섬유(交感神經纖維)가 많다. 대사활성(代謝活性), 특히 지방분해와 지방산 산화능력이 크며, 체온조절을 위한 산열기관(産熱器官)으로 보아진다.
갓 태어난 동물에 많은데 토끼에서는 몸무게의 4.3%에 이른다. 체온조절 기능이 발달됨에 따라 서서히 퇴화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성체에서 상당한 양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으며(쥐 등), 저온순응에 따라 증가한다. 동면동물에서는 이 조직의 발달이 현저하여, 예전에는 동면샘이라 하였다. 그 양은 주년변화(周年變化)를 나타내는데 가을에 증가하고 동면에 들어가기 직전이 가장 많으며, 봄의 교미기에 가장 감소된다. 동면에서 깨어날 때에는 이 조직이 먼저 활성화하고 심장이 더워져서 혈류에 의해 열(熱)이 각 부위로 보내어져서 체온이 급속도로 상승하게 된다.
갈색지방조직은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의 작용으로 급속히 다량의 열을 내는 특성이 있으나, 지방산(脂肪酸)의 산화과정에서는 P/O비가 낮은 점에서 ATP생산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것이 면역메커니즘에 관여한다는 보고도 있다.
즉, 이것은 짙은 색소를 포함하는 지방조직으로,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의 특정 부위에서 배자기(胚子期)에 발생한다. 모든 종(種)의 신생아에서 현저하게 나타나며 일부 종(種), 특히 동면동물의 성체에서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왜 갈색지방이라는 이름을 가졌을까?
이름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색깔이 갈색이라서 그 이름이 붙여진 것이 맞다. 갈색지방은 일반 지방세포, 즉 뱃살에 있는 지방세포(백색지방)와 달리 미토콘드리아가 많기 때문에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갈색으로 보인다. 다음의 그림을 보면 더 이해가 쉽다.
참고 자료
김선응, 『발육발달학』, 대한미디어, 2003.
생명과학사전편찬위원회, 『아카데미 생명과학사전』, 아카데미서적,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