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장군의 인생수첩

소개글

[독후감]장군의 인생수첩 줄거리 + 감상문입니다.

목차

줄거리 + 감상

본문내용

어느 동기생의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 가운데 한 권이 눈에 띄었다. ‘장군의 인생수첩’이 바로 그 책이었다. 나는 장교가 될 사람이고, 장군을 한 번도 꿈꾸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동경하는 위치에 선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한 것은 당연했다. 그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었지만 자꾸만 기회를 놓쳤고, 얼마 전에 중대홀에 이 책이 있는 것을 보고 이번엔 꼭 읽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은 육사 25기로 임관한 안충준 예비역 소장이 쓴 수필 형식의 글이다. 충북 충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육군사관학교에 들어왔다. 그는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군인정신이 투철한 참군인 이었다. 특히 부하를 위하는 마음이 뛰어나고 매우 성실한 사람이었는데, 이러한 면이 책에 많이 드러난다. 집이 몹시 가난하여 부인이 처갓집에 가서 쌀을 얻어올 정도의 형편이었지만, 그는 부하들을 자주 집으로 초대해 막걸리와 고기를 대접했다. 중대장 시절에 다수의 병사들이 감기에 걸린 밤, 홀로 약국을 찾아가 문도 닫아버린 약국을 열게 하고 약을 지었지만 돈이 없어 임관반지를 맡기려고 한 사례는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