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심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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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심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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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바와 같이 다산 정약용은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조 후기의 학자다. 그는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답게 정치, 경제, 역리, 지리, 문학, 철학, 의학, 교육학, 군사학, 자연과학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 방대한 양의 저술을 남길 만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뛰어났다. 이와 같은 실학의 바탕에는 유학, 특히 성리학이 깔려있다. 사실 당시에는 실학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고 단지 후세 학자들이 그 학풍을 실학이라 명명한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정약용은 실학자이기 전에 성리학자라고 불리 우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실학이라는 학풍을 이끈 성리학자 정약용의 사상과 심성론에 대한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정약용의 학문은 기본적으로 경학 즉, 유교의 경전인 사서와 육경을 바탕으로 하여 경세학으로 실현하고자 했고, 그의 본격적인 경학의 탐구는 긴 유배생활에서 이루어 졌다.
다산은 「오학론」에서 성리학, 훈고학 등 다섯 가지 학문의 폐단을 지적하면서 당시 학문의 대세였던 성리학에만 안주하지 않았고 공리공담만 일삼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어조를 취했다. 나아가 그는 관념론에 불과한 성리학이 시대를 이끌 수 없다고 여기고 오히려 공맹의 본래 정신으로 돌아가자고 역설했다. 하지만 이는 복고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닌 전통에 내재된 본래의 가치를 각성하면서 당시 사회에 만연한 각종 폐단을 제거하자는 논리를 취하고 있었다. 다산은 성리학 일변도의 경전을 새롭게 재해석하였고, 이(理)를 앞세워 관념적으로 해석한 주자와는 달리 정약용은 실천 가능한

참고 자료

1. 논문 : 정약용 심성론의 변천에 관한 연구(정소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철학사상 | [2009년]

2. 투고논문 : 다산(茶山)의 사상과 공직윤리연구(김상호)
한국한문교육학회 | 한문교육연구 | [2009년]

3. 정약용의 성 기호설 -윤리적 자연주의의 시각에 입각하여- (정소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 동방학지 |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