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 소감문

소개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읽고나서 사회복지적 함의 및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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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일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인 노인들의 러브 스토리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도 젊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가지고 느끼는 존재라는 타이틀을 주제로 폐지 줍는 할머니와 우유 배달하는 할아버지의 러브 스토리이자 이 시대 소외된 노인의 현실을 담았다. 노년의 사랑은 무엇인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에서는 전에는 생각해보지 못한 노년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노인들의 사랑 이야기라는 ‘외피’ 속에 이 시대 소외된 노인의 현실이 담겨 있는 이야기이다. 우유배달 할아버지, 파지 줍는 할머니, 주차 관리인 할아버지, 치매 할머니 등을 등장시켜 아픈 현실을 그려내면서도 그 안에 숨겨져 있는 희망과 따뜻함을 잃지 않음으로써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고, 젊은이들이 문제의식을 쉽게 공유하게 만들어 노인들에 대한 시각을 달리할 수 있게 만든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속 김만석 할아버지와 송이뿐 할머니는 여느 연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갑자기 찾아온 사랑 앞에 수줍어하고 설레어하고 질투하고 화해하며 사랑을 쌓아가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습은 오히려 더 풋풋하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특히 걸핏하면 버럭 화부터 내지만 속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준비한다거나 선물을 받고 애들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천진난만한 애교와 귀여움을 갖춘 김만석 할아버지를 통해 웃음과 탄성을 자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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