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릭 - 내인생을 바꾼영화 클릭

소개글

홍익대학교 대중예술의이해 기말고사 대체 과제물
영화 클릭
자신의 가치관이나 인생에 영향을준 대중예술 소개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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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남들이 말하는 은둔형 외톨이였다. 작년한해동안 학교도, 공부도, 가족도, 친구도, 아무것도 없이 아무것도 안하고 방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했었다.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움직이기 싫었고, 먹기 싫었고, 그 누구도 만나기 싫었다. 혼자 자취방에서 고양이밥만 주고, 고양이랑 얘기하고, 게임 속 가상의 사람들과 채팅하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을 낭비했다. 집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지만 거기도 가기 싫어서 밥도 안 먹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니 몸무게도 38kg까지 나가고 얼굴도 정말 딱 말 그대로 폐인이 되어있었다. 지금은 45kg에 밥도 잘 먹고, 가끔 친구들도 만나고 집에도 자주 내려가면서 인간관계를 다시 쌓고 있다. 평생 갈 것만 같았던 폐인생활은 다행히 1년 만에 끝났다. 나의 은둔생활을 끝날 수 있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영화 클릭이다. 2006년도 작 아담 샌들러주연의 영화이다. 아담 샌들러가 인생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리모컨을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로, 영화소개에는 코믹과 드라마, 판타지로 분류되어있다. 꽤 오래전 영화이지만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4학년 1학기 시작 전, 아직 은둔생활을 하고 있을 때이다. 게임도 지겹고 심심해서 킬링타임용으로 클릭을 보게 됐다. 아담 샌들러도 나오고 왠지 코믹느낌이 팍팍 나서, 별로 기대도 안하고 봤는데 결국은 눈물 콧물까지 흘리고, 내 인생을 통째로 바꾼 영화가 됐다. 만약 이 영화를 그때 안 봤더라면 나는 아직도 은둔형외톨이로 혼자 집에서 게임과 인터넷만 하면서 쓸쓸히 살았을 것이다. 누군가 나와 같이 시간을 낭비하고, 주변 친구와 부모님, 가족들 간의 관계를 별 쓸모없는 걸로 생각하고 망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영화를 꼭 추천하고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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