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를 읽고

소개글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본 것은 내가 통영 구치소에서 일할 때였다. 통영 구치소에서 일하면서 수용되어 있는 수용자들에게 민원인이 접견 와서 책을 넣어줄 때 이 책을 젤 첨 접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난 여느 책들과 다름없이 또 몇 가지 행복한 이야기 같은 시리즈겠지 생각했다. 그 자리에서 차례만 보고 나중에 수용자에게 빌려 볼 생각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다 읽진 못했다. 반 정도 읽고 다시 수용자에게 돌려주었고 그것이 이 책과는 마지막이었다.
시간이 흘러 학교 복학해 독후감 과제 책들 중 이 책을 보았을 때,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만난 듯이 친근감이라는 걸 느꼈고, 나도 모르게 이 책,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를 빌렸다.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우리는 늘 그 일들 때문에 쫓기며 산다. 그런제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꼭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해서 후회하게 되는 일은 어떤 일일까?
물론 그것 역시 마무리 짓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일을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경우보다는 사람들에게 잘해주지 못한 점 때문에 더 후회한다고 한다. 그것도 가까운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고 찾아 뵙고 따뜻하게 대하지 못했던 걸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그 일을 해야 한다. 아직 살아 있을 때,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 정신이 들 때, 그때 더 망설이지 말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