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르네상스 주제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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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기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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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항로 개척의 동기와 배경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서 유럽인들은 새로운 ‘대항해시대’ 속에서 새로운 항로와 신대륙의 발견의 역사를 써왔다. 이러한 지리상의 팽창은 유럽 세력이 전세계로 팽창하고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유럽의 막대한 발전과 세계사적으로 큰 의미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 시기의 신항로 개척의 동기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얼마전까지 인정되어 온 견해는 오스만 투르크가 콘스탄티노플을 비롯한 레반트를 점령하고 유럽과 동방 사이의 육로에서 과중한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사실상 이 전부터 포르투갈인들이 동방으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는 사실을 통해서 오류를 범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으며 최근에는 다른 학설이 주장되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우선 ‘프레스터 존’ 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찾기 위해서였다. 당시 포르투갈과 에스파냐는 건국 역사에서부터 지브롤터 해협을 가운데에 두고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제국과 끊임없는 투쟁을 해왔다. 즉, 그들에게 있어서 프레스터 존이 다스리는 강력한 그리스도교가 실재로 존재한다면 그들과의 협공을 통해서 이슬람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향신료이다. 당시 후추를 비롯한 향신료들은 동방과의 무역에서 주 상품이었으며 이를 독점하다시피 한 이탈리아와 아랍의 상인들이 차지한 경제적 이득은 막대하였다. 즉, 그들에게 있어서 동방과의 직접 교역은 향신료를 통한 막대한 부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게다가 당시의 유럽 세계의 배경 또한 신항로 개척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었다. 13세기 무렵 중국의 ‘원’ 나라에서 머물다 귀국한 마르코 폴로가 펴낸 <동방견문록>의 경우 유럽인들로 하여금 동방에 대한 온갖 환상을 품게 하였다. 또한 당시 시대에는 항해술이 발달하여 항로 개척에 있어서 큰 바탕이 되기도 하였다. 항해술의 경우 첫 번째로 중국에서 전해진 ‘나침반’을 바탕으로 하는 추측항법의 발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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