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와 교부시대 사회복지

소개글

사회복지 이념이나 제도들은 기독교의 사상에서 나온 것이다. 기독교 사상은 물론 성서에 근거를 두고 교회의 역사 안에서 수많은 교부들의 가르침을 통해 이어져 왔고, 초대교회에 이르러 정치적, 국가적, 경제적 박해 속의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어려운 자들을 돕는 일들을 의무로 생각하게 되었다. 다양한 상황이 전개되는 초대교회와 교부시대의 흐름 속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사상과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몸 말
【 1 】 초대교회의 사회복지
【 2 】 교부시대의 사회복지
나가는 말

본문내용

【 1 】 초대교회의 사회복지
(1) 초대교회 당시의 역사적 상황들
1) 정치적 상황
예루살렘 교회는 A.D.44년경 혹독한 박해를 겪게 되었다. 베드로는 옥에 갇히고, 예수의 동생 야고보는 목 베임을 당했다. 예수와 바울과 유대인 사이에 일어났던 모든 사건은 로마제국에서 정치적인 문제로 취급되었다. A.D.64년에 로마 대화재 사건의 책임을 기독교인들에게 전가시켰다. A.D.67년부터 로마에 항거하던 예루살렘이 A.D.70년 디도장군에 의해서 점령당하고 쫓겨났다.(교회의 중심지가 안디옥으로 옮겨짐) A.D.90년경에는 신앙고백만으로도 처벌이 대상이 되었으며 기독교가 이미 범죄단체로 취급되었다. 황제숭배를 거부하고 옛 신들을 부정하는 것을 죄목으로 붙였다.
아켈라우스가 유대를 통치하였을 때는 유대인 3천명이 죽었고, 많은 유대인들이 산으로 피신을 한 사건이 일어났다. 또 회당에 불을 질러 많은 유대인들을 죽였으며 성전의 보물을 약탈해갔다. 아히압 때에 유대인 2000명이 생포되어 십자가에 처형되었다.
2) 사회ㆍ경제적 상황
팔레스타인의 사회는 부자와 빈자간의 불균형이 심했다. 주로 농경사회를 이루고 있었고, 당시 토지를 소유하지 않았거나 일터에 고용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자유노동자나 부자들의 노예로 전락되었다.
Gerherd Lenski의 여덟 계급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①지배계급 (2%) ②군대계급 (5%) ③상인계급 ④종교계층 ⑤농민계층 ⑥예술가계급 ⑦세습에 의한 부정한 계급 ⑧범법자, 죄인, 거제, 실업자 등 사회의 지배층의 세력은 언제나 사회적 약자를 억압하며 소외시켰다.

참고 자료

-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가톨릭사회복지」(통권3호,1994년 겨울),PP.6-10)
- 남희수(2007). 기독교 사회복지론.(p.140-155) 기독교문서선교회.
- 최무열(2008). 사회복지의 뿌리를 찾아서.(p.61-69)
- 류종훈(2007). 사회 봉사와 선교 복지론 (p.218-220)
- 기독교사상 2005년 1~7월호 2005, 01호~07호 연재되어 있는 초대 교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