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마더(Mother)

소개글

순도 100% 저의 줄거리와 감상입니다.
원빈, 김혜자 주연입니다.

목차

줄거리 + 감상

본문내용

이 영화는 화려한 배우진으로 개봉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하지만 제목과는 다르게 스릴러물로서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작품이다. ‘엄마’라는 소재는 따뜻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여기서의 ‘엄마’는 조금은 다른 냄새를 풍긴다. 따뜻한 ‘엄마’의 모습보다는 악착같은 ‘아줌마’의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기존의 ‘엄마’를 소재로 한 영화들과 같은 ‘모성애’라는 주제를 나타내면서도 뭔가 다른 표현방법을 통해 드러낸다. 그래서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지만 결론을 두고 많은 논란이 생기는 것이 다양한 시각을 좋아하는 나의 관심을 끌었다. 나는 열린 결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숨겨진 의미와 여운을 갖고 있는 영화를 좋아하기에 흥미를 갖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특별히 영화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감독이나 작품성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언론에서 이 봉준호 감독을 ‘천재’라고 하는데 많은 리뷰를 보고 생각하다보니 정말 ‘천재’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복선과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대사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많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빠져드는 장면들, 참 흥미로웠다. 말로는 이 영상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한번 보자.

혜자는 동네 약재상에서 일하면서 약재도 팔고 침도 놓아주며 아들 도준과 함께 살아간다. 아들 도준은 약간 지능이 모자란 아이로 나오는데(어수룩하게 굴지만 ‘바보’라는 말만 들으면 발끈하며 대든다. 이런 모습이 자주 나오면서 복선 역할을 한다.) 얍삽한 진태와 어울려 다니며 어머니 속을 썩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