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 It For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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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은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그들 중에는 치유 받은 이들도 있겠지만,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당장 9시 뉴스만 보아도 사건․사고들이 넘쳐흐르듯 보도되고, 신문에서는 연일 사회의 어두운 단상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지고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기사는 언제나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그뿐이겠는가, 우리의 주변에는 사리사욕만 챙기기 급급한 이들이 즐비하고, 점점 ‘나만 잘먹고 잘 살면 된다’라는 관념에 사로 잡혀 있는 이들을 쉽사리 만나게 된다.
IMF이후 갈곳 없는 노숙자들을 위하여 ‘무료급식소’를 열어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방송에 나온 적이 있었다. 이런 각박한 사회 속에서 다른 이들을 돌보고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와~ 대단한 사람들이다.” 라며 그들과 나를 구분 짓고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은연중에 단정짓는 나약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다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나가 아닌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데에는 마음뿐만 아니라 용기와 자기 희생이 따르게 된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이들이 여유를 부리는 것으로 볼 수는 없겠다. 작은 일에서부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필요한 일을 하면 되는 것인데....그것이 이토록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2000여 년 전 예수님이 팍팍한 세상에 나타나셨다. 그분이 절대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 선교단체에 있음에도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에는 여전히 의심의 고개가 들린다. 그러나, 그분이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셨고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으셨으며, 완벽에 가까운 도덕가였음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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