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센터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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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센터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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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나에서 한 주 실습하고 나서 메니 센터를 처음 가게 되었을 때는 처음 루치나에 갔을 때보다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예전에 동구노인복지회관에서 치매였던 할머니를 관찰했었고, 목요일 9시에 메니 센터에 있던 실습생들과 함께 집담회를 가졌기 때문이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루치나에서만 적응을 했었는데, 다른 곳은 간적이 없고 해서 다음 주에는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있었는데, 메니 센터에서 실습을 하던 아이들의 각자 느낀점과, 했던 일들을 공유해보니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처음 도착 했을 때는 어르신들의 이름을 기억하느라 치매의 증상을 관찰하지는 못했다. 차근차근 어르신들의 이름을 알고 첫날이 끝날 때 프리셉터 선생님이 간단하게 이런 저런 증상들에 대해 얘기 해 줬을 때 그제서야 증상들이 이해가 되었다. 매일 주어진 증상과, 증상에 대한 중재법에 대한 과제를 받고, 실습이 끝나고 자료를 찾아보고 나서 중재법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각각의 상황에 대한 올바른 중재법에 대해 알게 되고, 실습을 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뭐가 잘못 된 건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실습을 하면서 실수를 하지 않게 도움이 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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