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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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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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와서 국가 자체가 커다란 브랜드로서 상품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한 나라가 관광상품이 되기도 하고, 문화상품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국가 브랜드의 독특한 색을 내는 특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디자이너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가끔 새로운 시대의 조류에 역류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닌 문화에 대해서는 무조건 배타하고 저급 문화라 치부해 버린다. 시대는 자꾸 변화하며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할 사람이 디자이너임을 자부하면서도 정작 새로운 것에 부딪쳤을 때는 겁을 먹는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선 자신을 거부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자기 자신이 오랫동안 옳다고 믿어온 것에 대한 부정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첫 걸음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닌 것에 대해 거부하는 편견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