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2단원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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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흥미가 없이 지식 획득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지식 전수를 위해 아이들의 삶이 유보되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 교육의 방향을 오로지 아이들의 흥미에 맡겨도 되느냐.

흥미가 없이 지식 획득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은, 제대로 될 수 없다 이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를 하기 싫은데 해야만 하기 때문에 마지못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심지어 내가 그렇게 생각해왔던,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장본인이라 더욱 그렇다. 우리가 지식을 배워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무지한 상태의 자신을 내적으로 발달시키기 위해서라고 대답해야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현실에서 이것이 목적이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회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좋은 학벌, 좋은 직장을 가지게 하기위한 공부를 강요한다. 무언가 알고 싶어 하는 것, 즉 흥미는 인간이 당연히 느끼는 본능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그 당연한 것을 무시한 채 교육을 하고 있고, 그 결과 진정한 내적 발달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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