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학살사건

소개글

이승만정권의 대구경북지역 민간인 학살을 다룬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사건의 내용 및 전개과정
3. 대구 경북지역 학살사건을 조사하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한 나라의 정부가 권력 향상을 위해서 자신과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 국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한국’이고, 학살이 일어난 장소 중에서 가장 많은 피해자가 나온 곳이 바로 내가 살고 있는 대구ㆍ경북지방이며, 내가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학살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충격이라는 말로밖에 설명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함께 조사를 했던 조원들과 함께 가장 공감할 수 있었던 일은, 대부분이 20년이 넘게 이 나라에 살면서도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이 학살사건에 대해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나는 이 보고서를 통해 부끄러운 과거이지만 반드시 밝혀내야 할 국가의 잘못을 알아보고 이 사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보려 한다.

2. 사건의 내용 및 전개과정

1) 대구지역의 민간인 학살사건
대구지역 민간인 학살사건의 피해자는 크게 대구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 그리고 국민보도연맹원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이승만정권의 정권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학살당했다. 이승만 정권에 있어 자신들보다 더욱 민심을 얻고 있는 좌익세력은 부담스러운 세력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좌익세력을 보호하고 지도한다는 명분하에‘국민보도연맹’이란 단체를 만들어 좌익세력을 색출한 다음, 전쟁이란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그들을 제거할 목적으로 예비검속이란 명목으로 모이게 한 후 잡아들여 학살시켰다. 대구지역에서 이들이 학살당했던 장소로는 가창계곡, 경산 코발트광산 그 외에 경북 칠곡군 덕곡마을 신동고개, 대구 송현동, 상인동일대, 동화사 입구 계곡 등 20여 곳에 이른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