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현대사회에서 발생되는 인간의 소외와 도구화에 대한 몰트만의
해결책을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 들어가면서
◈ 본론
Ⅰ. 몰트만의 인간이해
Ⅱ. 인간신론의 한계와 극복
Ⅲ. 신학적 인간학으로서의 해답 ‘인자’
본문내용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인간이 가지는 가치와 그 위치일 것이다. 현대사회가 발달하면 발달 할수록 인간은 더욱 소외되고, 도구로서 전락해 가며, 그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인간에 대한 이런 고찰들은 근대과학의 발달로 인해 인간에 대해 새롭게 인식되면서 더욱 활발해 졌다. 과거에는 자연적인 재앙이나 질병과 같은 자연의 파괴력 아래서 인간은 연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그러한 자연이 가져다준 인간의 고통과 고난의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을 보면서 인간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인간이 닥친 연약함과 비참함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런데 희망을 가져다 주는듯했던 과학과 기술의 발달은 새로운 인간의 문제를 야기 시켰다. 그것은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산업사회 안에서 파생된 비인간성과 소외의 경험이다.
이런 현대사회 속에서 인간의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던 이가 바로 몰트만(J.Moltmann)이다. 몰트만은 산업사회 안에서의 여러 가지 회의적 경험이 이 세계를 사람들에게 자기소외의 지옥으로 경험케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자기소외의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몰트만은 인간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아야 하며, 인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새로운 해답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철학,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인간에 대한 물음에 대답하려고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해왔고 지금도 인간에 대한 연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연구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나의 통일된 인간개념은 없다.
근대의 인간학은 사람이 세계의 중심이며, 세계는 사람 때문에 그리고 그의 유익을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보았다. 그러나 현대 우주학은 우주의 무한한 공간과 수없이 많은 별들에 직면하여 이 땅위의 사람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하게 했다. 현대 생물학도 사람이라는 종(種)을 등장했다가 다시 사라질 수 있는 종들의 진화과정으로 환원시켰다. 때문에 사람은 자연도태의 우연한 산물인가 아니면 진화과정에 있어서 늦게 태어난 의미 있는 존재인가라는 물음을 제기하게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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