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rs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8.29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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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The Hours 를 본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작품 해설은 물론 세대별로 정리하였고
주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서술하였습니다.
내용도 알차고 성실하게 작성하여 많은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가 버지니아 울프에 대해서 처음 접하게 된 건 2학년 전공 수업 때였습니다.
아마 그 전부터 이름은 숱하게 들어왔어도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2학년 때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세한 업적보단 주요활동을 몇 가지 짚고 넘어가는 분위기여서 그때 당시에도 이 작가에 대한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문학과 학생으로서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번 3학년에 와서야 [현대영미소설과 대중문화] 전공시간을 통해서 버지니아 울프의 업적에 대해 하나 둘 알아가고 있는 저는 일찍부터 이 작가에 대해 관심을 못 갖은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만회하고자 수업을 통해서는 물론 도서관에서 빌려온 몇 권의 책을 통해 그녀의 업적을 알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그녀의 생애와 업적, 추구하는 작품 세계를 이해해야 될 듯싶었기에 그녀에 대한 많은 자료를 수집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그녀에 대한 넘쳐나는 관심으로 인해 수집을 통해 조금씩 알아간다는 것은 저에게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영국의 대표 여류 작가이자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인 버지니아 울프의 위대한 업적은 알게 될수록 그녀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느낄 수 있었고,
몇 번의 반복을 통해서야 작가와 독자의 입장으로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버지니아 울프는 난해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작가임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어둡고 비극적인 생애는 같은 여성으로서 정말이지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둠 뒤편에 숨어 있던 그녀의 비범한 성격과 작품에 대한 근면하고 강인한 생활 태도,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면모는 왜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 있어서도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를 담담히 보여줍니다. 당대 여성 작가로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업적을 남긴 터라 저로선 존경심까지 드는 건 당연했습니다.
이러한 감동을 느끼는 찰나에 마침 수업시간에 보게 된 영화 [The Hours]는 그녀의 작품세계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 장면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필기를 하며 감상을 했지만 예술이란 것이 인간의 상상력의 산물이므로 영화 자체만으로 감상자에게 100% 이해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심오한 정신세계를 말로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듯이 말입니다. 저 또한 난해함이 묻어나는 이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끼는 바가 있어 이를 바탕으로 감상문을 적어나가 보고자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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