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이타 가쓰미와 식민주의 역사학

소개글

'만들어진 고대'라는 이성시 교수의 저작물을 기초로 한 자료로, 구로이타 가쓰미의 행적과 '식민주의 역사학', '조선사 편수회'에서의 우리 역사 조작 등 우리나라 역사에 가장 민감한 부분인 식민주의 역사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된 자료임

목차

1. 머리말
2.『조선사』편수와 구로이타 가쓰미
3. 조선 고적 조사와 구로이타 가쓰미
4. 구로이타 가쓰미의 고적 보존 정책과 그 배경
5. 맺음말
※ 시사점
※ 느낀 점
* 참고자료

<읽을거리 1> 조선사편수회
<읽을거리 2>「이병도 史觀」에 놀아난 한국역사
<읽을거리 3> 식민주의 역사학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1. 머리말

1) 구로이타 가쓰미는 과연 누구인가? ⇢ 근대 일본 역사학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상당히 큼!
(黒板勝美, 메이지 7년(1874년) 9월 3일 ~ 쇼와 21년(1946년) 12월 21일) 일본의 역사학자이다. 문학박사, 도쿄제국대학 명예교수. 전공은 일본고대사, 일본고문서학. 호는 교신(虚心)
메이지 7년 9월 3일, 나가사키 현 소노기 군 시모하사미 촌에서 옛 오무라 번사 구로이타 요헤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오무라 중학교를 거쳐 구마모토의 제5고등학교에서 수학하였고, 메이지 29년(1896년) 7월에 도쿄제국대학 문과대학 국사과를 졸업하였다. 이어서 구로이타는 도쿄제국대학 국사과 대학원에 입학하였고, 그의 연구 테마는 고문서학이었다. 이때 선배인 시모무라 미요키치와《징고문서》를 편찬하였고, 경제잡지사의 다구치 우키치 밑에서《국사대계》교정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도쿄제국대학 문과대학 사료편찬계의 사료편찬사항 취조보조를 촉탁 받았다.
메이지 34년(1901년), 정식으로 도쿄제국대학 사료편찬원이 되었고, 이듬해 도쿄제국대학 문과대학 강사에 위촉되었으며, 메이지 38년(1905년), 사료편찬관 겸 도쿄제국대학 조교수가 되었다. 같은 해,〈일본고문서양식론〉으로 도쿄제국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메이지 41년(1908년)부터 2년간 사비로 학술연구를 위해 유럽과 미국 등으로 출장하였고, 다이쇼 8년(1919년), 사료편찬관 겸 도쿄제국대학 국사학과 교수로 취임했다. 이듬해, 사료편찬관에서 물러나 교수 전임이 되었다.
쇼와 10년(1935년), 도쿄제국대학 교수직에서 퇴임하여 명예교수 칭호를 받았다. 이듬해, 사적 조사 도중에 군마 현 다카사키 시에서 뇌일혈로 쓰러졌고, 10년 동안의 투병 끝에 쇼와 21년(1946년) 도쿄 도 시부야 구의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2) 구로이타 가쓰미가 한 일
① 일본 고문서학의 체계를 수립하고『대일본 고문서』의 편찬과『신정증보 국사대계』의 교정 출판에 힘써 고문서와 전적의 출판 및 보급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김
② 혼자 힘으로 일본 고문화연구소 창설하여 문화재의 조사․보존에 지도적인 역할을 함
③ 40대 전반부터 만년에 걸쳐『조선사』편수와 조선의 고적 조사 보존에 심혈을 기울임 이 두 가지 일은 나카무라 히데타카(中村榮孝)의 말을 빌리면 “그 취지를 봐도, 그 성과를 봐도 영원히 기억되는 조선총
독부의 문화 사업이었으며, 태평양 전쟁 패전 후에도 일본인의 자부심과 자찬의 대상이 되었다.”라고 하였음

⑴ 16년간에 걸쳐『조선사』편수를 위해 엄청난 정열을 기울임
⑵ 1916년 <고적조사위원회>의 발족과 동시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고, (세계 공황으로 인한) 총독부의 긴축 정책으로 인 해 고적 보존 사업이 곤란해지자, 1931년 <조선고적연구회>를 창설하여 계속 조사를 진행함
즉, <조선고적연구회>는 1945년에 이르기까지 총독부의 고적 보존 사업을 실질적으로 담당했다.

참고 자료

1) 이우태 외(2000). 역사교과서 속의 한국과 일본. 역사교육연구회. 서울: 혜안
2) 장신(2009). 조선총독부의 조선반도사 편찬사업 연구. 동북아연구논총 23호. 서울: 동북아역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