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의 의미와 흐름-뒤샹의 샘

소개글

오브제의 의미와 흐름에 대해 알고 뒤샹의 샘을 인용하여 설명되었다

목차

"오브제”에 대한 의미와 흐름
1.개념적의미
2.역사의흐름과내용
마르셀 뒤샹의 "샘"

본문내용

오브제는 회화의 일부로써 취급되었던 최초의 의도에서 벗어나 자체로 독립되는 과정을 거쳐 개념과 관념 나아가 일상적인 행위까지를 포용하게 되었다. 오브제의 개념과 활용의 확대는 미술이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잃지 않으려는 노력의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오브제는 단순한 조형수단이나 조형언어로써의 역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회화, 조각 등 쟝르의 벽을 통합할 뿐 아니라 행위와 개념, 나아가 인식대상으로써의 모든 환경을 포용하게 되는 것이다.

1. 오브제의 개념적 의미
오브제의 어원인 오브젝툼(Objectum)은 일반적으로 객체 또는 대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브제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대개 `보여 지거나 만져지거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인식되는 것, 또는 그렇게 될 수 있는 것과 주체가 인지할 수 있는 물질적 또는 정신적인 것` 이다. 미술사에 있어서 오브제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것은 입체주의 부터이다.
그러나 오브제는 사실 입체주의 이전에도 오늘날과 같은 의미는 아니지만 미술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림이나 조각의 모델은 바로 오브제이며 실제로 제작된 그림이나 조각자체 역시 오브제인 것이다. 물론 이때의 오브제는 오늘과 같은 의미가 아닌 앞서 말한 대상, 객체로서의 오브제이다. 따라서 오브제는 미술사 어느 부분에나 존재하며 세계를 인식하는 인간과 그 밖의 모든 것이 오브제인 것이다.
하지만 미술에 있어서 오브제는 사물을 일상적인 의미에서 떼어놓는 것으로 먼저 지적될 수 있겠다. 이는 입체주의의 경우에도, 뒤샹과 그 이후의 모든 오브제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점이다. 어떤 특정한 사물을 그 사물이 갖는 보편적인 이미지나 역할에서 일탈시켜 다른 문맥에 갖다놓는 것이 오브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 할 수 있겠다.
애너슨은 이와 같은 오브제의 특성을 `현실적인 물체가 자유롭고 비결정적인 상태에 있는 것처럼 방치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방치는 장소의 연출과 제도나 관습과의 관계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테면 뒤샹의 <샘>은 기성품을 미술 작품으로 취급하지 않는 당시의 제도나 관습 하에 있던 시대였기에 혁신적인 레디 메이드 오브제로서 존재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