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을 읽고

소개글

미치 앨봄의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1.존재의 의미
2.삶의 의문과 해답
3.죽음이 가르쳐준 진실
4.다시 삶이다

본문내용

파란 사내의 말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난 곳을 얕잡아보게 마련’이다. 누구도 지금 그대로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다. 우리는 이곳이 아닌 저곳을 꿈꾸고, 이런 모습이 아닌 저런 모습을 꿈꾸느라 삶을 탕진한다. 인생에 쌓이는 것이라곤 불만과 한탄뿐이다. 삶은 무의미하고 급기야 삶이 슬프다.

그러나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는 다르다. 에디의 천국이 놀이공원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이유는 지금 이 순간이 곧 천국이라는 의미다. 노부인 루비의 말처럼 ‘자기 자신과 평온해지면 모든 게 평온’해진다. 평온해진 그 순간이 곧 천국이다. 하지만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현실을 고해의 바다로 만든다.

천국은 꽃향기가 날리는 가운데 과일을 따먹으며 게으르게 누워 있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었다. 대위의 말처럼 천국은 ‘자기의 어제들을 이해’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었다.

참고 자료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