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재정적 기업의존, 바람직한가?

소개글

요즘 대학의 재정적 기업의존에 대해 긍적적인 측명과 부정적인 측면에서 고찰해 본 독후감이다. A+받은 자료이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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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부실한 재정으로 고심했던 중앙대를 두산이 인수해 크게 화재가 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대학 지원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기업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대학을 지원한다. 첫째, 대학에 자본을 지원하나 직접적으로 대학의 의사결정에는 관여하지 않는 경우이다. 이는 특정 대학에 특정한 기업이 주축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을 기부금의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여 대학을 지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대학이 기부금 방식으로 지원받고 있는 상태다. 둘째, 기업이 대학에 자본을 지원하고 대학의 운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사립학교법에서는 사학재단이 대학의 인사권과 예산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실질적으로 대학의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업이 대학을 인수해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추세이다. 삼성이 인수한 성균관대, 두산이 인수한 중앙대, POSCO가 지원하는 포항공대가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과연 이러한 경향에 따라 기업이 대학을 인수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물론 기업이 대학을 인수해서 운영하는 것에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는 하다. 우선 기업의 대학 인수를 통해 극심한 재정난을 해소할 수 있다. 기업이 대학을 인수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재원을 그 대학에 지원하게 된다. 실례로 2008년 6월 7일 부산일보 기사에 따르면 중앙대는 두산에 인수된 후 부채 9700억 감소시킬 수 있었고, 삼성이 인수한 성균관대의 경우 등록금 의존률이 인수 당시1996 81.1%에서 2006년에는 40%로 감소하게 되었다. 또한 학사, 행정면에서 재정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교수를 모셔올 수 있고 학습 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 성균관대의 경우 삼성이 인수한 후로 급속히 성장하여 최근 5년간 발전 평가 종합대학 1위, 2단계 BK21사업 선정률 100%로 전국 종합대 1위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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