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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중공업>
4.7일당 배 한 척씩 건조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엔진
7년 연속 無분규 사업장

본문내용

<세계 최대의 중공업>

울산 동구 전하동 1번지. 이곳은 「중공업 立國」의 기치를 내걸고 세계 속의 중공업 韓國을 이끌어 온 現代중공업이 자리한 곳이다. 現代중공업 정문을 들어서면 250만 평의 거대한 부지와 서울 63빌딩 규모의 대형 선박, 거대한 도크, 하늘 높이 솟아 있는 크레인 등으로 인해 우선 그 위용에 압도된다.

現代중공업은 단일 기업으로서는 세계 최대의 조선업체이면서 종합기계, 산업플랜트,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도 함께 생산하는 종합적 중공업 회사다.

현재 세계 五大洋(오대양)을 누비는 각종 선박 중 15%가 이곳서 건조된 것이며 세계 대형 船社(선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 10척 中 3척이 現代중공업이 만든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거대한 굉음과 함께 五大洋의 물살을 가르며 산업 동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신들 나라의 운명을 실어 나르고 있는 선박, 그 선박 중 35% 정도가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1800年代 중반에는 英國이 造船 强國(조선 강국) 美國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었다. 1950年代부터는 日本이 英國을 누르고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다. 造船市場(조선시장) 점유율 세계 1위는 日本이 차지하는 것을 당연시했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21세기를 불과 1년 앞둔 1999년부터 「日本」이란 國家(국가)의 이름 앞에 더 이상 조선시장 점유율 세계 1위라는 수식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現代중공업을 비롯한 大宇(대우), 三星(삼성)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일본의 깃발을 끌어 내렸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은 일찍이 16세기에 세계 최초로 철갑선인 거북선을 만들 정도로 造船 분야서 우수한 기술력을 과시했다. 조상들의 그 脈(맥)을 이제는 現代중공업을 비롯한 이들 국내 造船 빅3 업체들이 잇고 있는 것이다.

現代중공업은 2000년 한 해 동안 造船을 비롯해 해양, 엔진, 기계전자 등 영업부문에서 총 76억8000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