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사와 번역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9.08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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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번역사의 정체성 및 번역사의 역할, 가시성, 번역 전략, 번역 품질 등에 대한 이 두 저자의 생각은 현장에서 통역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나에게 매우 흥미로웠다. 따라서 각 장에서 논의 된 주제에 따른 개인 서평을 적고자 한다.
목차
1.번역이론이 번역사와 무슨 상관인가?
2.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3.나는 번역한다. 고로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4.무엇에 쓸 물건인가?
5.어떤 번역 전략이 좋을까?
6.번역 품질이 괜찮은가?
7.번역 보조도구, 도움이 될까?
본문내용
1. 번역이론이 번역사와 무슨 상관인가?
번역이론이 번역사에게 도움이 되는가란 Emma Wagner의 질문에 Andrew Chesterman 교수는 음악학과 문학 이론, 사회학등 다른 학문이론을 들며 이들이 과연 실상에서 도움이 되느냐고 반문한다. 물론 이들 학문 중 음악학이나 문학이론은 저자의 생각처럼 이론이 예술가를 직접 돕는다기보다 그 반대의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것에 동의 한다. 그렇다고 번역학을 과학 및 기술 이론으로 볼 것인가?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다르다. 예술 분야뿐 아니라 과학, 기술 분야의 학문은 그 이론이 직간접적으로 학자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 반대의 있는 사람들의 이해를 높인다. 하지만 번역이론은 번역서를 읽는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지 못하며 오히려 번역 학자들에게만 국한된 학문으로만 느껴진다. 번역 이론과 실무 번역의 괴리가 커서 그 개연성이 희미한 것일까? 이에 대한 답으로 책에서는 번역 이론 중 다음과 같은 개념적 도구들이 소개되었다.
- 치환 : 품사의 변경
- 탈언어화 : 자신의 언어로 바꾸기
- 기호성 : 문장 “쪼개기”, 문장의 순서와 이론의 일치
- 유관성 : 번역의 과정에서 설명하거나, 추가, 생략하기(명시화/암시화)
이러한 도구들이 있다는 사실은 나를 매우 만족시켜주었다. 번역이론을 배워야한다는 당위성이 입증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번역이론은 번역물의 평가 기준이 되는 가이드 라인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전문성 평가에도 기준이 되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번역사와 번역학 : 소통의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