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란

소개글

독서와 논술 시간에 좋은 글이란 무엇인지에 대햐여 글쓰기 시간을 갖았을 때 쓴 글입니다. 다들 돌려본 후 저의 글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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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좋은 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가슴에 화악 하게 다가와서 눈물이 나는 글. 일목요연한 글.
사회적으로 우리가 좋다고 우리가 배워온 바로는 형식이 있는 글들 속에서 이건 좋은 작품이다 라고 머릿속에 쐐기 박히도록 배웠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게 뭐더라 도저히 생각이 안난 단 말이다. 가끔 형식을 탈피한 글들을 보면 이슈화되면서 형식을 탈피한 어쩌고 저쩌고의 표제를 달아가며 좋을 글이라고 칭하는 상황을 종종 만난다.
그게 좋은 글인가? 아무리 형식이 맞고 그 형식 속에서 무언가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하여 내가 느끼지 못한다는데 어찌할까? 또 형식을 탈피했는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쩌라고 하는 생각이 들게 하면 그게 좋은 글인가?
그래서 나는 좋은 글의 요건 사실 이런 말 자체가 아주 별로인 사람이다.
그런 내가 좋아하는 글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화장실에서 만나는 글이다.
나는 화장실에 가면 일단 그 네모상자 안에서 요리 조리 뭐 없나 살핀다.
왼쪽을 보시오. 오른쪽을 보시오. 보란대로 다 봤더니 바보랜다. 급해서 들어간 화장실에서 처음 만난 이 글귀가 물론 글쟁이들에게는 헛 웃음도 안 나오는 낙서 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난 좋다. 그저 생각난다. 나에게 이만한 개그의 글은 본 적이 없고 이 만큼 보편화된 글도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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