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가치이론

소개글

노동가치이론
노동가치이론, 나에게는 정말 생소한 주제이다. 물론 다른 레포트 주제로 제시된 것들도 마찬가지로 생소하긴 하다. 하지만 노동가치이론이 나의 관심을 조금이나마 더 끌었던 이유는 아마도 ‘마르크스’ 때문이 아닌가 한다. 요즘 20세기 러시아 소설을 읽는데 소설의 내용이 등장인물들 끼리 마르크스의 이론이 과학적인지 비과학적인지 논쟁하는 부분도 있는데 읽으면서도 판단조차 할 수 없었다. 소설의 대화 속에 참여하고 생각해 보고 싶은데 읽을 때 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곤 했다. 러시아가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이론적 바탕을 만들어 준 것이 ‘마르크스’라는 인물이라는 정도는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하게 그의 이론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몰랐다. 그래서 이 주제에 좀 더 흥미를 느끼고 선택하게 되었다. 노동가치를 다루기 전에 우선 가치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주제의 범위는 스미스에서 마르크스까지 이긴 하지만 그 이전의 노동가치이론이 성립하게 되는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짧게 다루었다. 그리고 아담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그리고 마르크스의 노동가치이론에 대해서 요약을 하였고 각각의 인물의 노동가치론에 대한 가치론사에 있어서의 평가와 의미를 덧붙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가치 개념의 의미
아담스미스 이전의 노동가치
◉ 노동가치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 노동가치 개념의 역사와 전개 과정
아담 스미스
◉ 아담 스미스의 노동가치론
◉ 가치론사에 있어서 스미스의 위치
데이비드 리카도
◉ 아담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
◉ 데이비드 리카도의 가치론
◉ 노동가치론의 수정
◉ 가치론사에 있어서 리카도의 위치
마르크스
◉ 리카도와 마르크스
◉ 마르크스의 가치론
◉ 잉여가치론
◉ 마르크스 이후의 가치논쟁
맺는말

본문내용

마르크스

◉ 리카도와 마르크스
리카도는 시장에서 교환되는 상품의 교환비율의 척도는 투입 노동량에 따른다고 주장 하였다. 하지만 상이한 자본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상품일 경우에는 생산비와 노동의 비율의 차이로 인하여 상품의 교환비율이 정확하게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러한 리카도의 가치론을 노동가치론사에 있어서 파악하는 문제는 먼저 선행된 아담 스미스의 이론을 얼마나 진보시켰는지 하는 것과 후에 마르크스가 노동가치론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이론적으로 얼마나 올바른 방향을 제시 하였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실제로, 경제적인 관계가 가치의 규정과 어떻게 충돌하는지에 관한 문제의식과 그러한 것들이 가치규정을 얼마나 변화 시키는지에 관한 연구는 스미스의 이론을 상당히 발전시킨 것이었다. 하지만 마르크스에 따르면 리카도의 이론은 어느 정도 타당한 면을 갖기도 하지만 과학적인 이론으로는 부적절 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특히 마르크스는 처음부터 가치와 생산비용을 동일시하는 그의 연구방법은 임금, 자본 그리고 이윤율 등의 존재를 증명해 낸 것이 아니라 전제를 하는 오류를 저질렀다는 비판을 한다. 그리고 그는 앞에서 설명했던 것과 같이 리카도가 ‘상이한 자본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상품일 경우 투입된 노동비율이 교환비율과 정확하지 않다’는 모호한 결론을 내리는 까닭은 그가 가치의 해명에 집중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반적 이윤율’이라는 개념을 끌어들임으로써 갑작스럽게 고도로 발달된 생산관계를 다루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마르크스는 리카도가 풀지 못했던 노동에 근거하지 않는 자본주의적인 증식의 비밀을 풀고자 했던 마르크스는 ‘리카도파 사회주의자’ 처럼 윤리적 관점이 아닌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했다. 즉, 자본주의적 생산의 작동 원리인 노동가치론에 근거하여 자본의 생산 매커니즘을 해명하고 그 속에서 노동가치론과 충돌하는 자본의 한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