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이아이(AI)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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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 대한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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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버려지는 데이빗을 보면서 인간의 오만함과 이기심으로 미래에 큰 불행이 닥칠 수도 있다는 불안함이 인간이 이기심,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면 결코 행복할 수만은 않을 것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편리해진다해도 인간이 지켜나가야 할 진리는 지켜져야 한다. 영화에서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로봇은 다시 인간에 의해서 버려진다. 그냥 로봇도 아니고 인간의 감정을 가진 로봇을 말이다.
숲 속에 버려진 가짜 인간 데이빗은 진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진짜 사람이 되면 엄마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기가 버려진 건 자신이 진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니까... 버려진 로봇들을 잡기 위해 숲속에 떠오르는 커다란 달같은 비행선은 도망치는 로봇들을 잡아들인다. 데이빗은 비행선을 본뒤로 진짜 달을 보면서도 진짜 달인지 비행선인지 혼란스러워한다. 에이 아이는 계속 진짜와 가짜가 혼란스러워 보인다. 진짜 사람인듯 하지만 결코 사람이 아닌 아이처럼... 잡아들인 로봇들을 처리하는 곳에서 인간의 잔인함은 극에 달한다. 자신들의 임무에 충실했던 로봇들의 모습이 비쳐진다. 그들은 인간이 자신들에게 입력했던 프로그램 그대로 할 뿐이고 사람들이 필요 없음에 버려진다. 유모 일을 했던 로봇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데이빗을 따듯히 안아준다. 나는 생각하게 된다.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없음에 이런 잔인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사람다운 사람인지... 진짜 사람인지...

참고 자료

영화 에이아이(AI)
SF, 드라마, 판타지 | 미국 | 144 분 | 개봉 2001.08.10 스티븐 스필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