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파 박영효를 중심으로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의 재조명

소개글

개화파의 한 인물인 박영효를 중심으로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의
역사적 의의와 시대적 상황 등을 조사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서 론
2.1 박영효의 성장 배경과 개화사상의 형성

3. 본 론
3.1 박영효의 초기 개혁정책
3.2 상황인식과 정변의 모색
3.3 갑신정변의 전개와 활동, 정변의 한계

4. 결 론
4.1 정변의 실패로 두 차례의 망명과 친일의 길로
4.2 민족개량주의의 중개역으로
4.3 근대화 개혁에 실패한 불행한 개혁가인가?
친일 매국자인가?

5.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1. 머릿말
이번 과제물에 부여된 주제의 인물을 선정함에 있어 그 대상 시기는 개화기로 선정하였고, 개화기 시대의 가장 큰 사건이었던 갑오개혁과 갑신정변에 연관된 인물을 조사할 계획이다.
과제물을 완성함에 있어 세웠던 계획은 인물선정과 함께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상황을 인물중심으로, 즉 1인칭 주인공 시점과 더불어 3인칭으로 작가적 시점에 ‘그’를 파헤쳐보기로 한 것이다. 지난 2월 28일 신문과 방송에는 ‘최초의 태극기 원형 발견’이라는 기사 실렸었다. 이어 이번 5월 28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기가 어떤 것이냐를 놓고 또 한번의 기사 실려 매스컴을 뜨겁게 달궜다. 이 두 기사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태극기 창안자라고 알려져 있는 ‘박영효’라는 인물이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愛國歌가를 작곡한 사람이 안익태 선생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태극기를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나 또한 한참 생각한 끝에 알았으니 말이다. 태극기를 제작한 인물이 아닌, 김옥균과 함께 갑신정변을 이끈 개화파라는 사실이 우리가 아는 전부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이번 과제물의 인물 선정을 박영효로 선택하였으며, 조선조 후기 개화운동 또는 부르조아 개혁운동의 정점으로서의 갑신정변 그리고 김옥균과 아울러 갑신정변의 가장 출중한 지도자로서의 박영효의 모습을 기억해 보고, 출중했던 개화파의 말년이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 살펴 볼 것이다.
단지 개인의 `나약함`에 그 이유를 돌려야 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 근대 민족운동의 큰 맥을 형성하고 있던 개화운동은 애초에 그런 변화의 씨앗을 가지고 출발했던 것이고, 박영효의 친일 또한 어느 정도는 예정된 궤적이었는지를 말이다. 개화파의 영수에서 친일의 거두로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인지 아니면 친일이 되야만 했던 인물인지 그 남자의 궤적을 따라가 보기로 하였다.
과제물을 작성하기 앞서 나는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눌 예정이다. 서론에는 박영효의 생애와 그의 개화사상이 어떠한 계기를 통하여 형성 및 발전되어 갔는가를 본론에서는 박영효로 대표되는 갑신정변 주도 개화파가 어떠한 개혁사상을 가지고 이끌어 갔는지 그의 행적과 정치, 활동을 살펴보고 그가 지향하려하였던 국가의 상을 그려보기로 하자. 끝으로 결론에서는 박영효의 삶과 활동, 정치사상의 허와 실을 살펴보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친일파가 되야 했던 그의 행적을 통해 그를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인 입장에서 평가를 내려볼 생각이다.

참고 자료

① 갑신정변연구, 박은숙, 역사비평사, 2005
② 시세를 보고 있는 개혁가 박영효, 구선희, 내일을 여는 역사 제3호,
2000. 10, pp. 149 ~ 157
③ 친일파 99인:분양별 주요인물의 친일이력서, 반민족 문제 연구소, 돌베개, 1993
④ 한국의 인물과 사상, 유병용 외 지음,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