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리더쉽과 현대적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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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직이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첫째로 꼽는 것은 바로 리더의 역할일 것이다. 불과 몇 개월 전에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졌던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것은 그가 리더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대중에게 줬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현대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뛰어난 리더란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는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 할 수 있다. 왜냐면 리더십이라는 것에 대해 시간적, 공간적인 환경을 빼 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 신석기시대에 필요했던 리더와 현대에 필요한 리더는 분명 다를 것이며 유럽봉건사회에서 필요했던 리더와 아프리카 부족에서 필요한 리더 또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여러 리더의 유형에 따라 리더십에 관한 많은 이론들 또한 존재하였다. 그렇다면 지금의 우리가 원하는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어떤 형태의 것일까?


여러 가지 리더십을 시대적으로 나누어 보자면 전통적 리더십과 현대적 리더십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의 순서에 따라 우선 전통적 리더십을 살펴보자. 우선 전통적 리더십으로 크게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특성적/위인적 리더십, 행동적 리더십, 상황적 리더십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그것이다.
특성적/위인적 리더십은 지도자 개인적 특성에 중심을 맞추는 것으로서 리더 개인의 자질을 중요시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역사적인 리더들이 어떠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하여서 후대에 태어난 우리에게 있어 그 요소가 리더십의 필수요소라 말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그 이유로서 첫째로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특성을 가지고 말하자면 통계학적으로 말해서 분산이 너무 크다는 데에 한계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리더들이 살았던 시대의 흐름과 현재의 흐름은 완전히 별개의 것이다. 따라서 비록 그 시대에 적합한 개인적 특성이었다 할지라도 현재는 그것이 꼭 들어맞을 것이라는 보장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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