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와 임진강 자료집
- 최초 등록일
- 2010.09.11
- 최종 저작일
- 2010.09
- 2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파주는 한반도의 허리부분인 경기도의 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40km 떨어진 거리로, 목포와 신의주를 연결하는 1번국도(통일로)와 경의선 철도가 중심부를 지나며 자유로가 외곽으로 시원하게 뚫려 있어 남북 교통의 요충지이다.
남으로는 고양시와 서남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김포시와 인접하며, 서북으로는 휴전선을 사이로 북한의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다.
목차
파주지역소개
임진강
자유의 마을 대성동
임진각
두루뫼마을
자운서원과 화석정
반구정
본문내용
파주지역은 예로부터 개성과 평양에서 내려오는 세력이 정착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지니고 있었다. 임진강과 한강을 거쳐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삼국시대부터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이루어지던 곳이다.
지금의 파주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분단의 현장이라는 것이다. 파주는 북으로는 북한에 인접해 있어, 현재 많은 군부대와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다.
판문점, 임진각, 통일전망대, 철책선 등으로 상징되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 파주. 한 형제가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누고 있는 곳 파주. 이 아픈 역사가 하루 빨리 끝나길 기원한다.
1. 임진강
파주를 가로지르는 임진강은, 함경남도 땅 마식령에서 시작되어 강원도 이천의 고미탄천과 평강의 평안천, 철원의 역곡천과 김화군의 남대천, 경기도 포천의 영평천, 전곡의 한탄강, 장단의 지고천 등이 합류되어 흐르는 기나긴 강이다.
함경도와 강원도 및 경기도의 7개 군을 통과하여 서해에서 몸을 푸는, 길고 긴 그 흐름은 272km에 이른다.
2. 임진강의 옛 이름 칠중하(七重河)
삼국시대의 임진강의 이름은 칠중하(七重河)였다. 나당연합군이 고구려를 치기 위하여 이 강을 건널 때 물의 흐름이 심하게 구부러지는 것을 보고 표하(瓢河), 과천 등으로 불렀는데, 이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 칠중하이다.
이 밖에도 임진강은 곳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달랐는데, 지역에 따라 구연강, 신지강, 술탄, 강정강, 자재강, 멸왜천, 낙하, 교하 등으로 불렸다.
3. 교류의 길
임진강은 남과 북의 문화가 교차하는 곳이다. 요동의 해안선을 따라 평양과 개성을 거쳐 파주를 지나 고양으로 통하는 길목이 하나이고, 두만강을 건너고 개마고원을 넘어 원산에서 평강, 철원을 지나 포천으로 통하는 길목이 그 하나이다. 이 길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남과 북을 왕래하던 사람들이 이용하던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또한 임진강은 조선시대 교통수로로, 화물선과 인마의 왕래가 빈번했고, 해방 당시에는 고랑포까지 큰 배가 드나들었고 작은 배는 안협까지 왕래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