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감상문(중~고등학생용)

소개글

파리대왕을 읽고 적은 것입니다.
솔직한 비판과 의견과 감상을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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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터넷에서 추천도서를 검색하던 중 파리대왕을 발견했고 아이들이 무인도에 떨어져서 겪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흥미가 생겨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6세에서 12세의 아이들이 사람이 살지 않는 산호섬에 불시착하게 된다. 대장으로 선출된 랠프는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규칙을 만들고 구조되기 위해 봉화를 올리며 오두막을 짓는 등 사회적 집단을 형성해 간다. 잭은 규칙을 어기고 멧돼지 사냥을 나가 봉화를 꺼뜨리는 사건을 계기로 조직 내에서 갈등을 겪는다. 결국 합의를 보지 못하고 조직을 이탈한 잭은 자신이 대장이 되는 야만적인 사회를 건설한다. 잭의 불타는 야심으로 인해 두 아이가 무참히 살해되고 랠프만이 홀로 남아 야만적 조직에 대항하던 중 마침내 구조선이 나타난다.

무인도에 떨어진 아이들이 어떻게 생존을 위해 살아갈지에 대하여 이 소설은 독자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무인도 표류, 내가 만약 무인도에 표류한다면 두렵기도 하지만 재밌기도 할 것 같다. 구조에 대한 불안과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며 밤에는 처절한 고독과 공포와 마주할 것이다. 반면 해변에서 수영하고 창을 만들어 물고기도 손수 잡고, 아늑한 오두막을 짓고 나름의 삶의 방식을 찾아낼 것이다. 그러고보면 무인도의 생활도 살만하지 않을까하는 감상적인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홀로된 무인도의 생활은 인간으로서의 삶으로 본다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다. 말과 글을 잃어버리거나 동물적 존재로 퇴화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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