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국가의 섹슈얼리티 통제와 섹시담론의 대중화
- 최초 등록일
- 2010.09.14
- 최종 저작일
- 2010.09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국민국가의 섹슈얼리티 통제와 섹시담론의 대중화
섹시담론이라함은 정확한 학문적 의미는 존재하지 않는 신조어이며,
말그대로 이성의 성적(즉, 여성의 신체에서 발현되는 섹슈얼)을 일컫는것임
목차
1. 국민국가의 섹슈얼리티 통제 배경
2. 지구화, 국민국가의 위기와 여성의 섹슈얼리티
3. 글로발라이제이션과 여성 이주
4. 지구화 시대 국민국가 내에서의 섹슈얼리티(성의 위계화)
5. 섹시담론과 대중화, 성의 해방인가 억압인가?
5. 맺는 말
본문내용
1. 국민국가의 섹슈얼리티 통제 배경
오늘날 글로발 시민이어야 한다는 언명은 근대적 인간 정체성의 핵심을 구성했던 국민국가의 정체성을 둘러싼 새로운 정치학들을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국민정체성에 여성이 매개되면 그 지평은 글로발과 국민국가를 둘러싸고 간단하지 않게 전개된다. 여성이어야 하는 것과 국민이어야 하는 것, 그리고 지구화의 시민이 되는 것은 경합과 모순 그리고 타협을 통한 새로운 정치학적 구도를 계속적으로 만들어간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구체적인 삶이 이루어지는 지역을 둘러싼 새로운 정체성의 정치학은 어떠한 방식으로 논의될 수 있는 것인지를 모색해보는 것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또 특정지역에 정착하게 만드는 지구화 시대에 중요한 화두이다. 특히 국민국가의 규제에 걸려 불법체류자가 되야 하고, 그것으로부터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야하는 지구화 시대의 유목민들에게는 당장의 현실적인 문제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여성주체들의 위치성을 드러내는 것에 의해 지구화 과정 속에서 여성의 섹슈얼리티가 만들어내는 국민국가와의 다양한 모순적인 관계성을 드러내고자하는 것이다. 그리고 섹슈얼리티의 상품으로 국가의 경계들 사이를 항해하는 여성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시민적 권리를 지닌 특정 지역에 주민으로 사는 것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지구화의 과정에서 여성의 섹슈얼리티가 위치하는 다양한 현실이 드러내는 문제를 중심으로 지구화와 국민국가 그리고 국적에 기반한 권리를 지닌 여성과 비국민 여성들의 인권이 경합하고 충돌하는 지점을 페미니스트적으로 읽어 내고자 한다.
2. 지구화, 국민국가의 위기와 여성의 섹슈얼리티
20세기 후반에 강한 국가 주도의 근대화를 경험하면서 한국인들은 서구적인 것, 근대적인 것에 대한 강한 욕망을 체화해왔다. 그러면서 모방해야하는 것 그리고 도달해야하는 것으로서의 서구 그리고 극복해야하는 것으로서의 아시아 혹은 비서구라는 세계인식을 구성해왔다. 20세기 후반에 국민국가의 경계를 넘는 글로발라이제션과 함께 한국은 자신을 위치시키는 욕망의 언설구조를 근대화에서 세계화로 바꾸게 되는데, 여기서 세계화는 우리가 세계의 중심으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했다. 세계화 담론에는 서구/미국/백인남성과의 경합, 경쟁이 내포되는데 한국인들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세계 속의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와중에 1997년 말에 한국은 소위 외환위기를 맞게 된다. IMF로 대표되는 국제금융자본은 사회전반에 걸린 구조조정을 요구하게 되고, 한국은 IMF의 관리 하에서 구조조정을 수용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