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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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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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핑계로 보일 진 모르지만 예전부터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늘 생각해왔던 책들 중 하나이다. 매번 학교 혹은 학원의 숙제에 의한 압력으로 독후감을 써 왔지만 이번 토지만큼은 ‘나의 느낌을 정말 글로 써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토지를 읽고 난 사람들은 이 책은 최씨 집안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소설이며 우리 민족의 암울한 과거를 잘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들 한다.
난 책의 표지를 펼치기 전부터 이러한 생각을 바탕에 두고 첫줄을 읽어내려 갔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만큼 우리나라의 암울했던 그때의 상황들이 잘 와 닿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인간의 본능과 무서운 욕망들이 더욱 크게 그리고 선명하게 와 닿았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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