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사회문제] 마르셀의 여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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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의 여름을 보고 현대 산업사회 가족문제을 제고 한다
"마르셀의 여름"은 가족들끼리 지낸 추억의 사건들을 오밀조밀하게 엮어 마르셀이 어떻게 우정을 쌓고 가족애를 되찾고, 다른 세계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마르셀의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은 절대적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존경심에 금이 가게 만드는 이가 나타났으니 바로 이모부였다. 뭐든지 잘 할거라 믿었던 아버지가 사냥에서 장전조차 못하자 마르셀의 모든 환상과 기대는 무너지고, 대신 한 인간으로서의 아버지가 눈앞에 나타난다. 아버지에 대한 마르셀의 사랑은 아버지의 사냥감을 번쩍 쳐드는 장면에서 절정을 이룬다. 그는 휴가 기간을 통해 아버지의 인간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그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성숙한 소년이 된 것이다. "마르셀의 여름"에서 마르셀을 키워준 것이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이었다면, "마르셀의 추억"은 그를 자라나게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인간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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