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규의 시 세계
- 최초 등록일
- 2010.09.17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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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동규의 시 세계
목차
1. 황동규 시론
2. 황동규 시의 변화
2.1 제 1기『어떤 개인 날』(1961)부터 『비가』(1965)
2.2 제 2기『태평가』(1968),『열하일기』(1972),『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1978)
2.3 제 3기『악어를 조심하라고?』(1986)부터 『풍장』,『버클리풍의 사랑노래』(2000)
본문내용
황동규는 1958년 『현대문학』에 「시월」,「즐거운 편지」등으로 등단한 이래 2000년까지 10권의 시집과 3권의 시선집을 상제했다. 그가 그 동안 발표한 시는 『황동규 시선집』(1998)에 수록된 430편과 『버클리 풍의 사랑 노래』(2000)에 게재된 50여 편을 합치면 480편에 이른다.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문학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문학 활동을 한 시인의 경우 그 시적 변화는 필연적이다.
시론을 시론답게 만들자면 우선 <낯설게 하기>에 대해 한 마디 해야 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산문처럼 계속 연달아 인쇄하지 않고 구절들을 연에 맞춰 시적으로 나열한 것만 가지고도 <낯설게 하기>에 특히 신경을 쓴다.
황동규의 시는 대개 일상생활에서 출발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생활에서 멀어질수록 공허해지기 쉽고 또 문학의 생명이랄 수 있는 구체성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그리고 평범한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그러나 예술가적인 상상력의 움직임과 그 움직임 속에서 만난 구체적인 술맛에 힘입어, 화자는 갑자기 변화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선禪적인 요소가 들어 있는 시는 좋아하지만 선시자체에는 마음이 끌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선의 경지에 올랐다 하더라도 범속을 벗어난 경지를 노래하는 것보다는 범속을 벗어나는 순간을 간신히 포착하는 시가 인간적으로, 생물적으로 아프고 아름답다. 그런 순간이야말로 삶의 일의 비유가 되는 세계 즉 넓게 보아 알레고리의 세계와 혼魂의 세계, 넓게 보아 상징의 세계가 만나는 순간이라고 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