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바람직한 미술지도 방법을 유아기와 학령전기로 나누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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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미술-바람직한 미술지도 방법을 유아기와 학령전기로 나누어 논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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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4세 (유아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미술 지도의 역할을 맡을 사람은 엄마이거나 보육 시설의 교사가 된다. 표현 욕구가 자라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집이나 보육 시설에서 방, 벽, 옷장 등에 갖가지 크레파스로 낙서를 해도 꾸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가 무엇을 그렸는지 알 수 없어도 그림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이 좋다.
아이가 마음 놓고 무엇인가를 그릴 수 있도록 격려해 주기 위해 풍부한 용지 및 재료를 주어야 한다. 4절지 정도의 스케치북이나 벽에 흰 종이를 덧대서 맘대로 그림을 그려 나가게 한다. 만 3세 이상이 되어 자신의 그림에 이름 붙이는 단계가 되면 엄마가 그림에 제목을 붙이거나 설명해서 아이의 상상력과 언어 발달을 도와준다. 유아가 그림에 자신감과 의욕을 갖도록 칭찬이나 격려를 해 주는 것도 엄마의 몫이다.
이 시기는 미술을 지도한다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해 주어 편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그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잘 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부모와 아이들 간에 많은 대화가 이루어지고 이는 어린이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① 유아가 그림을 그릴 때는 낙서처럼 보일 때가 많다. 이러한 그림을 `난화` 또는 `착화`라고 한다. 이런 경우에 잘 그릴 것을 강요하거나 그리고 있는 것을 중단시켜서는 안되며, 다음 과정을 위한 단계이므로 자유롭게 그리도록 한다.
② `난화`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는 자연스럽게 몸과, 팔, 다리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가장 흥미있는 대상은 사람이며 어떤 때에는 얼굴에 눈, 코, 입을 그리고 몸이 없는 팔과 다리를 자주 그리게 된다. 그리고 7~8세가 되면 관절과 목, 가슴에 대해 설명해주어 그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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