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센터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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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센터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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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서구 정신 건강센터로 실습을 하게 된 날에는 이곳의 회원님들이 낯설게만 느껴져서 많이 긴장을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나주병원에서 했던 실습 때와는 달리 이곳에 계시는 회원님들은 급성기가 아니신 재활 중이신 분 들이여서 병동에서 겪었던 환자 분들과 조금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계시는 분들을 관찰하면서 반복 행동, 무감동, 환청소리가 들리시는 듯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여전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주병원에서와는 다르게 이곳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침 모임, 어울림 모임, 국민 체조 시간, 노래 교실, 인지 재활 프로그램, 집단치료, 보호 작업, 가정방문, 약물 교육 등 다양한 활동 들을 저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어울림 모임 시간이 인상 깊었는데, 학급 회의 같은 분위기와 다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 토론도 하면서 마지막에는 서로 회원님들끼리 칭찬릴레이 시간을 갖는 등의 회원님들과 치료팀이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또 인상 깊었던 것은 가정 방문활동 이였는데, 그곳에서 우울증을 겪고 게시는 할머니를 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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